그런데 이사 초반에는 저희 집 층간소음으로 오해하신 아래층 어르신들이 조금만 소리가 나도 찾아오시곤 했어요. 그러다 저희 집을 보시더니,
“집에 무슨 살림살이도 없구만…”
하시는데, 왠지 묘하게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건가 했는데 남편도 똑같이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그때는 정말 벌이가 넉넉하지 않아서 가구나 살림살이가 부족했던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서로 “우리 자격지심인가 보다” 하고 웃으며 넘겼어요. ㅋㅋ
그런데 지금은 32평 집에 가구와 살림이 꽉꽉 차고, 물건에 치여 살다 보니 오히려 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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