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대 초반에 대상포진도 왔었고
군 제대 후부터 허리가 끊어지듯 아프기 시작했다.
좌골신경통, 다리 마비 등 아팠고, 인생이 많이 꼬여서
2003년쯤에 택시를 하게 되었는데 그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허리가 아프니 어떤 걸 할까 하다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출·퇴근 등 모든 움직임은 자전거로 이동했다.
그러다 보니 허벅지도 굵어지고 허리도 좋아져서
그다음부터는 야산을 뛰기 시작하고 계단 걷기도 하고 런닝도 하길 20년.
근육량도 체력도 활력도 즐거움도 내가 살아온 날 중 지금이 최고다.
군대(88군번, 특공대 출신) 때보다도 더 좋다.
끊임없이 움직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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