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생각해서라도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정엄마가 아프셔서 대신 청소를 해드리고 있는데, 그 많은 짐을 정리하고 청소하려니 갈 때마다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다녀오면 몸살이 날 정도고요.
앞으로 요양원에 가시게 되거나, 언젠가 마지막 정리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그 많은 물건을 정리하는 일도 결국 제 몫이 될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막막합니다.
저도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언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조금 더 가뿐하게 살고, 언젠가 남겨질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다만 가장 큰 난관은… 배우자와 뜻을 맞추는 일인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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