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옷 다 버렸어요.
헌 옷 수거 업체 연락하니 키로당 400원 주더라고요.
100키로 팔았습니다. 지인들에게 먼저 묻고 나누기도 했는데
앞에선 예쁘다 자기한테 맞겠다 하고는
나중에 옷이 작네 얼룩이 있네 툴툴거리더라고요.
저 완전 깔끔쟁이인데 간혹 세탁 후 오래 두면 얼룩 올라오잖아요?
얼룩 빼는 법까지 알려주다 남에게 헌 거 함부로 주는 건 아니구나 깨닫고
명품백, 벨트, 구두도 죄다 당근 해버렸고요.
옷장이 시원해져서 무척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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