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생 없이 살다가 나이 서른에야 남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왔는데
첫 해만은 그동안 하고 싶던 거 참지 말고 하자! 하고 고민 없이 사고 싶은 거 할부하고 사고 했어요.
그렇게 딱 일 년 지나고 이제부터 돈 모으고 재테크하겠다 마음먹고 저축 + 재테크 공부 + 학자금 등의 대출 열심히 상환 중인데
마음껏 쓰던 1년 때보다 지금이 훨씬 세상 즐겁고 미래가 기대되고 기다려져요~!
그 넘치던 물욕도.. 뭐 작은 거 하나라도 사야 스트레스가 풀리던 제가 지금은 물욕이라곤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딱 모을 돈, 고정적으로 나갈 돈 먼저 빼놓고 나머지 용돈도 아끼고 아껴서 필요한 거만 사고 그게 더 행복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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