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밤에 가볼만한곳, 왜 야행이 좋을까?

주는 낮보다 밤에 더 빛난다. 밤이 되면 현대식 건물이 숨을 죽이고 그 위에 옛것이 빛을 발한다. 전주의 명물인 한옥이 주는 곡선의 아름다움도 어둠이 내려야 눈에 잘 보인다. 특히 은은한 조명을 입은 오래된 건축물은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으려는 듯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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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밤에 가볼만한곳, 왜 밤에 가면 좋을까?

local_hospital여행Tip : 전주는 야행이 즐거운 도시이다. 전통적인 색을 많이 보존하고 있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는 밤은 전주를 더욱 전주답게 한다. 전주의 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5곳이 있다.

첫째는 ‘한옥마을 둘레길‘로 고즈넉한 자태를 자아내는 한옥이 주는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코스는 다양하며 걷는 시간은 초저녁이 좋다. 둘째는 ‘오목대‘이다. 둘레길 중 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전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빛을 품은 한옥마을이 압권이다. 해가 지는 시점에 가면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셋째는 ‘풍남문‘이다. 한옥마을에서 벗어나 시내 쪽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웅장한 자태로 달빛을 맞는 풍남문을 볼 수 있다. 넷째는 ‘남부 야시장‘이다. 평일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많지만 금토 저녁에만 열리는 야시장을 방문하며 온갖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다섯째는 ‘아중저수지‘이다. 경주의 안압지와 안동의 월영교처럼 호수를 따라서 설치된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전주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다리는 길이는 약 1km 정도이다.

전주의 밤을 걸어보고 싶은 분은 오전부터 달리는 것보다 점심 이후로 계획을 잡는 것이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또한 밤 여행은 천천히 감상해야 그 정취를 오롯히 느낄 수 있기에 코스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