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있는 송추계곡은 도심에서 멀어져야 만날 수 있는 계곡이 도시에 있는 느낌을 줄 정도로 접근성이 엄청난 계곡이다. 최소 30분이면 닿을 수 있기에 서울 위쪽에 거주하는 사람은 마치 공원에 마실 가듯 갈 수 있다. 무엇보다 공유지를 마음대로 점유하고 장사를 벌이던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사라지면서 떠오르는 스팟이 되었다. 단, 송추계곡은 몇가지 금지사항이 있으니 이를 꼭 지켜야 계곡을 이용할 수 있다.
looks_one취사•텐트•그늘막 불법일까? – 송추계곡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불을 가지고 조리를 하는 취사와 설치가 필요한 텐트가 불가하다. 그늘막+타프도 설치하면 바로 단속되기 때문에 애초에 준비하지 않는 것이 낫다. 돗자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미리 준비한 음식은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다.
looks_two반려동물은 출입될까? – 아쉽지만 반려동물 출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를 어기면 자연공원법에 의해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가된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현재 송추계곡은 계곡 정리 사업으로 불법시설물이 완전히 제거되고 폭이 확장되어 아주 깨끗한 상태이다. 단, 장시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계곡이 메말라서 물놀이가 어렵기에 사전에 꼭 확인해야 헛걸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