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숲길, 인생 최고의 길은?

국의 자연은 세계적이다. 사계절을 가지고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화하는 숲을 보는 즐거움은 한반도가 가진 최고의 유산이다. 이 유산을 제대로 실감하려면 숲을 걸어보면 된다. 사실 우리나라는 어느 숲을 가도 푸르름이 가득하다. 다만, 숲과 길의 조화로움이 완벽하여 걷기에 최적의 숲길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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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숲길, 인생 최고의 길은?

local_hospital여행Tip : 한국에는 걷기 좋은 숲길이 너무도 많다. 이 중에서  걷기 싫은 사람도 죽기 전에 꼭 걸어야 할 길이 있다. 먼저 ‘제주도의 사려니숲‘은 의심의 여지없는 숲길 1위이다. 이 길은 코스가 길고 걷기 편하며 길 양쪽을 빼꼭히 메운 나무와 식물 때문에 입문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숲길이다. 두 번째는 한반도 산림의 축소판인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다. 아시아 최대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 내부에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가을에 걸으면 한국의 자연이 왜 그토록 매혹적이며 세계적 자산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이다. 숲이 움츠려드는 겨울에 더욱 빛나는 숲길이다. 약 7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겨울이 되면 흰빛을 띠는 껍질이 더둑 도드라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은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의 전나무숲‘이다. 천년고찰을 품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아름드리 전나무가 셀 수 없이 많아서 산림욕의 1번지로 통한다.

우리는 때때로 빠름보다 느림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빠름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느림이 없는 삶은 언젠가는 지치게 된다. 걷는 행위는 느림을 오롯이 실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길은 알았으니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한 달에 한 번쯤은 걸어도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