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은 역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바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굳이 어디를 가지 않아도 알찬 구성을 자랑하여 데이트 코스에 대한 압박을 덜어준다. 특히 예쁜 상가도 많고 걷는 코스도 짜임새 있어 어떤 동선으로 걸어도 디폴트값 이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만약 값을 더 높이고 싶다면 아래 3가지 코스를 필히 옵션으로 설정할 것을 권한다.
looks_one마로니에 공원 – 다른 공원과 달리 넓은 잔디밭이나 울창한 나무로 이뤄진 공간이 아니고 도심 속 일상이 이어지 형태의 공간이다. 주변과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담장이 없어 열린 공원이다. 시설과 조경도 미니멀리즘을 지향하여 여백이 느껴진다.
looks_two아르코미술관 – 대학로 실내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대학로 건물의 상징인 붉은 벽돌로 건축되어 건물이 굉장히 멋있고 전사관 내부도 깨끗하여 쾌적하다. 특히 무료 전시가 많아서 대학생 연인끼리 다녀오기 좋다.
looks_3이화동 벽화마을 – 마로니에 공원 뒤로 좁은 골목으로 이어진 언덕 위에 있는 마을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도 즐비하여 SNS에 올릴 수 있는 감성 터지는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장소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 관광객도 많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대학로에 왔으니 소극장에서 연극 한 편을 보는 것은 무조건이다. 또한 밤까지 있을 예정이면 낙산공원에 올라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