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섬은 바다 한복판에 외따로 있는 섬이다. 필리핀의 보라카이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태평양의 진주라는 별칭처럼 매혹적인 자태를 자랑한다. 특히 도넛 모양의 원형 띠로 섬이 이루어져 있는 데, 밖은 아주 깊고 푸르지만 안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어 환상 그 자체이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보라보라섬은 폴리네시아 제도에 속하는 섬으로 본섬인 타이티에 속해 있다. 가는 방법은 본섬인 타이티도 직항이 없는 관계로 일본이나 뉴질랜드·하와이·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해야 갈 수 있다.
일본에서 환승하는 경우 나리타 공항에서 타이티까지 12시간이 소요되고, 타이티에서 보라보라섬까지 경비행기로 1시간(북서쪽 240km)이 걸린다. 보라보라섬은 작고 길쭉한 다수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항은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앞에는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는 데, 이는 각 리조트로 이용하는 방법이 도보로 불가능하고 보트(리조트마다 운영)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본섬으로 가는 사람은 비행기 시간에 맞춰 무료로 이용하는 셔틀 보트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