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가 피부로 닿아 오기 시작할 무렵,
조금 느슨히 했던 분리수거를 열혈로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나올 것 같은 물건들이나
굳이 삶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물건들을
최대한 쓰지도 사지도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명절만 되면 어디서 포장 비닐류나 세정용품들이
원하지 않아도 선물로 들어와 조금씩 미뤄지고 있지만,
아껴아껴 쓰다가 다 쓰면
저도 실리콘소재나 생분해 성분의 제품,
세제는 고체형 제품들로 정착해볼 생각입니다.
가끔은 아직은 낯선 일상들이 피곤해서
나태해 지려다가도죄책감에 바짝 정신차리게 되더라고요.
최대한 지구에 피해 끼치지 않고조용히 얹혀 살다 가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