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유명한 지역답게 매년 계절마다 많은 축제가 열린다. 특히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축제의 경우 스케일과 완성도가 뛰어나서 오직 축제만을 위해 삿포로를 방문해도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단언컨대 북해도에 대한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싶다면 삿포로 3대 축제만큼은 경험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삿포로의 매력의 제대로 알고 싶다면 축제에 가면 된다. 특히 많은 축제 중 눈, 라벤더, 맥주는 가장 매력이 터진다. 첫번째 눈축제는 세계 3대 축제에 속할 정도로 규모가 거대하다. 매년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1~2월에 열리며 눈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두번째 라벤더는 일본 최대의 라벤더 밭(팜토미타)이 있는 삿포로에서 매년 6월에 열리며 삿포로의 여름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꽃들을 무한히 볼 수 있어 꽃을 좋아하면 사람에게 천국을 선사한다. 세번째 맥주는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삿포로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축제로 매년 7월에 시내에서 열린다. 행사장에 약 13,000석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장에서 바로 배달되는 생맥주와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위 3가지 축제가 열리는 시기(1~2월, 6~7월)는 삿포로 여행 최대 성수기여서 사람도 많이 몰리고 비행기 티켓도 비싸다. 특히 눈축제가 열리는 1월은 비수기(8~10월, 3~4월)보다 2배 더 비싸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