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멜버른 여행 중 시간이 여유롭고 세상 끝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떠나는 것이 맞다. 비록 멜버른에서 300km 떨어져 있어 왕복 6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시간과 거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파도가 빗고 바람이 그린 기암괴석과 끝없이 연결된 절벽 라인을 원없이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2억만 년의 세월을 견뎌낸 ‘12사도상‘,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런던 브리지‘, 몰아치는 파도가 거대한 절벽과 만나는 ‘로크 아드 협곡‘은 로드의 꽃으로 영원히 남을 기억을 선사한다.
특히 여유가 있으면 헬기 투어도 나쁘지 않다. 비용은 코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인 11~12만원 수준이고 시간은 15분 정도이다. 헬기장은 과거에 고래를 사냥했지만 현재는 관광객들이 쉬어가는 마을로 자리 잡은 포트캠벨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동쪽)하면 된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에서 다소 멀지만 직접 보면 거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고 장엄한 경치를 만날 수 있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떠나는 것이 옳으며 헬기 투어는 비싸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