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을 다녀오면 잊지 못한다.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해서 잊지 못해 다시 떠나게 되고, 떠나서 돌아오지 않게 된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낭만과 예술이 넘쳐서 감성이 풍부한 여성에게 동유럽은 풀코스로 제공되는 최고의 만찬과 같다. 교과서적 코스에서 살짝만 비켜서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이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동유럽은 서유럽보다 지리적으로 가깝다. 가까운 만큼 시차도 서유럽에 비해 크지 않다. 동유럽에 속하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은 대부분 국토와 인구가 적고 국경이 세로로 닿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 국가별 시차가 비슷하다. 동유럽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다. 시간을 염두하지 않고 출국해도 밤낮이 바뀔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피로도가 크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여행지이다.
특히 동유럽은 서유럽에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여성 혼자 여행해도 안전할 정도의 치안을 갖추고 있어 죽기 전 꼭 가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