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은하수, 왜 ‘육백마지기’일까?

원도는 별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도시의 불빛이 닿지 않고 산이 높아서 고개만 들면 비처럼 쏟아지는 별이 가득하다. 특히 청옥산의 육백마지기에서 보는 밤하늘의 별은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과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이 생각날 정도로 장관이다. 날씨만 도와주면 하늘 전체에 수놓아진 은하수도 눈과 목이 아플 만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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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은하수, 왜 '육백마지기'일까?

local_hospital여행Tip : 평창군의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이다.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알프스가 부럽지 않다. 특히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도로가 정비되어 편하게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어 숨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단, 해발(1,256m)이 높은 관계로 날씨가 수시로 변해서 별과 은하수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 그러나 별은 실패해도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고 안개와 구름이 눈앞에서 바다를 이루는 풍경은 얼마든지 눈에 담을 수 있다.

청옥산은 정산까지 가는 방법은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등산로는 총 4개의 코스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최소 3시간(A코스:6.4km)에서 최대 8시간(B코스:17km)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