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 배경, 왜 ‘치유의 섬’일까?

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는 영화가 원령공주이다. 신비로운 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대립을 다룬 영화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철학이 녹아있다. 구상만 16년이 걸렸고, 제작기간도 3년이 넘을 정도로 시간이 빗고 세월이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그에게 원령공주를 만들도록 영감을 주었던 장소가 야쿠시마이다. 야쿠시마는 녹색의 섬이자 신비의 숲으로 세상에서 가장 습한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실제로 숲을 방문하면 영화에서 봤던 모든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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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 배경지는 어디일까?

local_hospital여행Tip : 숲의 정령이 사는 곳이다. – 야쿠시마는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규슈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크기는 아주 작지만 90% 이상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일본에서는 치유의 섬으로 불린다. 일본이 가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중에서 1993년 최초로 등록되었다. 원령공주에 많이 나왔던 숲의 정령인 사슴이 실제로 살고 있으며 수천년 동안 자리를 지킨 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던 흙, 돌, 나무에서 자라는 이끼는 야쿠시마의 백미다. 모든 것을 덮을 정도로 이끼가 많은 이유는 야쿠시마는 365일 중에서 360일 정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끼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