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사찰 TOP4, 숨이 트이는 곳은?

울에는 알게 모르게 사찰이 굉장히 많다. 보통 교회와 달리 절은 속세와 거리를 두어야 하기에 도심보다 깊은 산속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절=산’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멀리 떠나기 힘든 불자들을 위해 서울에도 사찰이 있으며 걔중에는 천년을 이어 온 곳도 있다. 절은 고즈넉한 공기가 공간을 감싸고 있어 마음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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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_one길상사 – 성북동에 위치한 사찰이다. 같은 이름의 사찰이 많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법정 스님이 머물렀던 서울의 길상사이다. 시인 백석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영한씨가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을 받아서 요정이었던 대원각을 시주하여 지은 사찰이다. 20대에 헤어진 연인을 평생 만나지 못했던 그녀는 “내가 평생 모은 돈은 그의 시 한 줄만 못하다.”는 말을 남겼다.

looks_two진관사 – 진광동에 위치한 사찰이다. 북한산이 감싸고 있으며 역사가 깊은 비구니 사찰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 강하다. 나무와 계곡이 어루어져 만든 풍광이 뛰어나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다. 템플스테이도 잘 운영되고 잇으며 식당과 찻집에서 사찰음식과 직접 담근 쌍화차와 유자차를 즐길 수 있다.

looks_3화계사 – 수유동에 위치한 사찰이다. 삼각산 숲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완만한 길을 20분 정도 걸으면 계곡물이 흐르는 화계사를 만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구조물이 밀집되어 있어 속이 가득찬 느낌이다. 외국인 승려도 수행하고 있으며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사색하기 좋을 정도로 조용하며 무교라도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은 장소이다.

looks_4봉은사 – 삼성1동에 위치한 사찰이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를 잡아서 산책하기 좋으며 꽃나무와 서울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옆에 코엑스가 있어 같이 즐기기 좋다. 찾집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잘 꾸며 놓아서 방문할 수 있다. 문을 통과하면 안과 밖의 분위기가 정반대로 바뀌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사찰이 데이트나 나들이 장소로 좋은 이유는 종교를 믿지 않아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어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