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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1월 24, 2024

고창읍성, 왜 밤에 가면 좋을까?

이 되면 바람에 일렁이는 푸른 청보리밭을 품은 고창은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높은 산이 없음에도 시내에서 몇 분만 이동하면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데, 이는 고창읍성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읍성은 산책도 겸할 수 있어 다른 스팟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고창읍성, 왜 밤에 가면 좋을까?

local_hospital여행Tip : 고창읍성은 고창군의 시그니처에 해당하는 명소로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했던 성이다. 이 성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정면에서 봤을 때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옹벽이 있어 정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유적지 본연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난간이 없어서 옛 성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창읍성의 성곽길은 ‘한국의 아른다움 길 100선’에 올랐을 정도로 아름답고, 고창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야경 포인트도 길 중간에 마련되어 있어 연인끼리 밤에 가면 기억에 남을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성과 주위에 조명이 설치되어 걷는 데 불폄한이 전혀 없지만 난간이 없기에 너무 가장자리로 걸으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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