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섬으로 바다와 바람이 그리워질 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과거에는 수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다가 배가 끊기는 바람에 오도 가도 못하여 낭패(?)를 겪어서 배 끊기는 섬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태풍이 불어도 여친을 발목을 잡을 수 없게 변하였다. 바로 다리가 생긴 것이다. 대신 더 편하게 갈 수 있어 코스만 잘 계획하면 햇볕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다.
looks_one석모도를 차로 갈 수 있을까? – 대한민국에서 4번째 큰 섬인 강화도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섬으로 접근성이 좋다. 특히 과거에는 배를 타야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현재는 석모대교가 개통되어 차를 타고 섬을 관광할 수 있다. 배편을 이용할 때는 배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는 것이 하나의 관광이였을 정도로 유명했다. 다리가 개통되고 이틀 후 배편은 더 이상 운행되지 않는다.
looks_two석모도 가볼만한 곳은? – 석모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보문사•민머루해변이다. 먼저 보문사는 635년에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성지(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여수 향일항)로 손꼽히는 사찰이다. 이 절에는 열을 지어 세워진 오백나한과 옆으로 누워 있는 와불전을 볼 수 있다. 두번째 민머루해변은 1km의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물이 빠지는 썰물 때는 드넓은 갯벌을 볼 수 있으며, 일몰 30분 전에 천천히 바닷가를 걸으면 환상적인 경험할 수 할 수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석모도는 캠핑 명당으로 손색이 없다. 단촐하게 준비하여 1박2일 여정으로 떠나면 석모도가 가진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