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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18, 2024

꼭 필요한 피크닉 준비물 6가지는?

크닉은 단촐한 마음과 짐을 챙겨서 떠나는 짧은 여행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소진된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몸에 가득 찬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피크닉의 꽃은 시간이 흐르는 것은 오롯이 느끼는 것인데, 이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몇 가지 준비물이 충족되어야 한다. 단, 미니멀리즘의 관점에서 챙겨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looks_one매트 –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다. 부피가 작아서 휴대가 편하고 방습•방수 효과가 있는 것이 좋다. 피크닉 장소의 바닥이 딱딱하고 차가우면 도톰한 폼이 들어간 매트도 나쁘지 않다.

looks_two담요 – 한여름을 제외하고 볕이 좋은 봄가을에도 낮에는 덥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한강처럼 강가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바람도 많이 불기에 얇은 담요나 가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looks_3 – 맥주와 음료가 있어도 물은 마시는 용도 이외에 손을 씻거나 바닥을 닦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한다. 단, 너무 많으면 이동이 불편하니 이를 감안해야 한다.

looks_4먹거리+볼거리 – 피크닉의 꽃은 먹거리와 볼거리이다. 먹거리(샌드위치•치킨•음료•김밥)는 취향에 맞게 준비해서 가면 된다. 볼거리는 소설책•만화책•영화•드라마 등을 챙겨서 가면 된다.

looks_5스피커 – 좋은 자리에 음악이 빠지면 앙꼬 없는 진빵과 같다. 호캉스에서도 꼭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가면 한층 분위기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변한다.

looks_6물티슈 – 음식을 먹다보면 음식물이 손에 묻거나 매트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휴지보다 물티슈가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다. 또한 피크닉이 끝나고 미무리할 때 청소용으로 꼭 필요하다.

local_hospital피크닉Tip : 따스한 햇볕과 살랑이는 바람이 좋아서 떠난 만큼 머문 자리도 반드시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이는 고작 100년도 채 살아내지 못하는 인간이 수십억 년의 나이를 지닌 푸른별 지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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