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휴양지이다. 연중 날씨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세계 3대 선셋 중 하나를 볼 수 있어서 한국인도 많이 선호한다. 단,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 항상 걱정되는 것이 언어인데, 말레이시아는 민족이 다양하여 쓰는 언어도 2가지 이상이다. 코타키나발루도 다르지 않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코타키나발루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말레이어•영어•중국어이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여서 현지인의 경우 영어가 원활한 편이다. 단, 발음은 미국식이 아니고 영국식에 중국어+말레이어의 발음이 섞여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음에도 중국어 사용이 높은 이유는 말레이시아 민족의 25%가 중국계이기 때문이다. 영어가 되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지만 몰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 워낙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여서 약간의 한국어는 이해를 하는 편이다.
떠나기 전 간단한 현지 인사말 정도는 알아두면 좋다. 말레이어로 ‘안녕하세요=아빠까바르‘•’감사합니다=드리마까시‘•’최송합니다=민타마아프‘이다. 전통 인사법에 해당하는 살람(Salame)은 ‘내 마음 깊이 당신을 반갑게 맞이합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