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57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평균 2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와 한국과 시차가 없는 관계로 매년 많은 한국인이 찾는 곳이다. 오키나와의 유명 먹거리로 소바와 맥주가 있다.
소바가 유명한 이유는 패전 후 미군 물자로 밀가루가 넘쳐나자 이때부터 소바를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본토처럼 메밀로 만들지 않고 밀가루를 이용해서 면을 만든다. 맥주는 60년 전통을 가졌으며 본토 맥주와 차별화를 위해 옥수수와 녹말을 섞는 미국식 맥주 방식으로 생산하여 현내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리온 맥주는 1957년부터 생산된 맥주이다. 생맥주의 경우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지만 캔맥주는 최근 일본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키나와 맥주의 특징은 거품은 엄청 부드럽고 술은 목이 따끔거릴 정도로 쏘는 맛이 강하다는 점이다.
거품과 탄산의 조화가 완벽해서 오키나와 여행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가격은 대략 500cc 기준으로 5,000원 정도이다. 비록 국내에서 생맥주는 맛볼 수 없지만 캔맥주는 수입주류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