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은 낯선 공간으로 떠나는 행위이다. 평소 생활하던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고 잠을 자는 것은 잠들어 있던 오감을 자극하여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한 설레임을 느끼게 만든다. 이 설레임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서 화수분처럼 추진력을 무한히 생성시켜 몸이 힘들어도 계속 떠나게 한다. 이는 화려하고 편안한 호텔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다. 특히 성향에 맞게 야영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looks_one캠핑 – 휴양이나 훈련을 목적으로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직접 구입한 후 차에 싣거나 배낭에 담아서 산이든 바다든 원하는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하는 개념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야영이 가능한 곳이면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는 혼자서 떠나는 백패킹이 있다. 주로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섬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looks_two 글랭핑 – 글램핑은 외국에서 먼저 시작된 캠핑 스타일이다. 고급스러운 야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캠핑과 가장 큰 차이는 모든 캠핑 장비가 구축된 곳에 몸만 가는 것이다. 텐트를 조립할 필요도 없고 냉난방에 필요한 준비물도 챙길 필요가 없다. 와이파이도 구축되어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통 휴양지나 유명 호텔 근처에 글랭핑장이 주로 자리하고 있다. 종류도 천막과 카라반이 모두 존재하여 디자인도 독특하여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혼자 야외에서 날 것을 경험하고 싶으면 일반 캠핑이 좋고 가족 단위로 힐링을 목적으로 떠나면 글램핑이 제격이다. 각기 장단점이 뚜렷한 관계로 더 좋고 나쁨은 없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