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바다는 투명하다. 태양은 뜨겁고 하늘은 파랗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그래서 바다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5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천국이다. 물에 대한 무서움도 옅어진다. 스노쿨링은 괌을 기억하는 0순위 코스이다. 무조건이다. 단, 떠나기 전 장비 체크는 필수이다.
local_hospital여행Tip : 괌 여행시 스노쿨링 장비는 무조건 대여보다 구입이 좋다. 장비의 특성상 위생•사이즈에 불편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해서 떠나야 한다. 현지 마트에서 대부분 판매하여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짐을 쌀 때 캐리어가 넉넉하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풀페이스 제품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괌 최고의 스노쿨링 포인트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없으며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이파오비치이다. 아이들이 있으면 무조건이다. 이 해변은 시내가 아닌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차 없이 다니기엔 좀 멀다. 시내에 속소가 있으면 트롤리•레아레아 버스(유료)를 타고 괌 힐튼 리조트 앞에서 하차한 후 비치까지 걸어가면 된다.
투몬비치와 달리 한국인이 많이 없고 대부분 외국인이다. 단, 스노쿨링 후 씻을 수 있는 샤워 시설은 없고 모래와 바닷물을 씻을 수 있는 간이 샤워 시설만 있다. 옷은 화장실에서 갈아 입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