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하면 ‘쨍한 하늘’이 떠오른다. 한국에서는 귀한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호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적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연중 더울 것 같지만 한국의 여름보다 훨씬 편하게 지낼 수 있고 공기도 깨끗해서 캐나다처럼 노후를 보내거나 자녀를 키우기 좋은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호주를 다녀온 많은 여행자들이 꼽는 호주의 매력으로 날씨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looks_one호주는 여름만 있을까? – 호주는 일년 내내 쾌적한 기후가 지속되어 연중 언제든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지만, 대륙이 크기가 방대하여 지역마다 약간의 기후 차이가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사계절이 뚜렷하다. 기간별로 보면, 12월-2월(여름)•3월-5월(가을)•6월-8월(겨울)•9월-11월(봄)이다. 북쪽에 위치한 주들은 평균적으로 날씨가 온화하고 남쪽의 주들은 겨울에도 서늘하다. 남반구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북반구 나라들과 정반대이다. 따라서 한국이 여름이면 호주는 겨울이다.
looks_two호주는 비가 많이 내릴까?? –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 중 하나로 연평균 강우량이 600mm 미만이다. 따라서 비를 만나기 힘들다. 단, 북부의 열대 지방은 건기와 우기가 있다. 비가 많이 와도 기후가 건조하여 몸이 끈적하지 않고 시원하며 쾌적하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호주는 일교차가 크다. 그래서 낮에 더워도 밤에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날씨이기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어느 계절에 떠나든 긴옷은 필수인데, 아주 두꺼운 외투보다 가볍도 보온성이 좋은 옷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