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연인이나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으면 가족탕을 이용하면 된다. 여러 호텔에서 가족탕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좀 더 역사가 깊은 곳을 원하면 해운대 1호 목욕탕인 ‘할매탕’이 좋다. 이 목욕탕은 1935년에 문을 연 목욕탕으로 기존 건물은 철거되었어도 다른 건물로 이전하여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예전부터 관절이 아픈 할머니들이 많이 찾아와서 유명해진 곳이다. 지금도 수질과 욕탕 관리를 철저히 해서 물때가 없는데, 소량의 라듐이 함유되어 피부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가족탕은 온천과 방으로 구성된 객실로 제공되며 2시간씩 이용이 가능하다. 숙박은 불가능하고 예약은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할매탕은 해운대 최초의 대중목욕탕으로 온천수에 근육통과 아토피를 완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가족탕은 객실형 구조로 편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