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지구를 돌고, 지구는 태양을 돈다. 태양을 도는 행성은 지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행성들이 태양을 돌고 있으며 그들을 통틀어 태양계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태양계를 알고 못했으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어 왔었다. 실상은 우주에서 태양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티끌에 묻은 먼지조차 안될 정도로 작다.
태양계 여행을 계획하고 있나요?
local_hospital여행Tip : 태양계는 태양을 포함하여 총 8개의 행성으 이루어져 있다. 지구는 3번째 행성으로 앞에 수성이 있고 뒤에 화성이 있다. 전체 순서를 보면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다.
행성(行星)은 영어로 Planet인 데, 이 단어는 그리스어로 방랑자를 뜻하는 planētes에서 유래하였다. 우리나라는 움직인다는 뜻의 행(行)자와 별 성(星)자를 써서 행성으로 부른다. 태양계의 나이는 약 46억 년이며, 태양은 태양계의 질량 중 99.85%를 담당한다. 나머지는 목성(가장 큰 행성)과 토성이 차지한다. 내부(화성까지) 행성은 작고 대부분 바위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외부(목성부터) 행성은 훨신 더 크고 수소·헬류 등 가스가 만들어져 있다.
끝으로 행성 중 가장 멀리 있었던 명왕성이 2006년에 태양계에서 빠진 이유는 행성의 3가지 조건 중 중력 부문이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명왕성은 카론이라는 위성을 가지고 있는 데, 워낙 크기가 커서 카론의 중력이 명왕성에 영향을 미쳐 현재는 왜소행성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