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의 시대에 호캉스는 최상의 여행법이다. 누구를 만나거나 무엇을 하지 않아도 돼서 정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특히 장시간 집에만 있어야 했던 엄마와 아기에게 최상의 힐링법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채 걷지 못하는 아기를 데리고 남편도 없이 3~4일씩 지내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육아에 능숙한 엄마라도 몸은 하나이기에 한계는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아기 때는 호캉스를 가면 안 될까?
looks_one아기랑 호캉스 가능할까? – 떠나기 전 머리로 그렸던 상황대로 연출되지 않을 확률이 있다. 일단 걷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업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다녀야 하는데, 짐까지 장착하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수 있으며, 모든 부분을 혼자서 담당해야 하기에 자칫 몸살이 날 수 있다. 그럼에도 아기와 둘이 떠나는 호캉스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에 나중에 후회해도 한 번은 가볼 것을 권한다.
looks_two꼭 필요한 준비물은? – 기본적인 용품(먹고 입는 것)을 제외하고 호캉스를 위한 준비물로 수영모•튜브•수영복•아큐아슈즈•래쉬가드 등은 챙겨가면 수영할 때 유용하다. 또한 그림책을 몇 권 챙겨가면 좋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호캉스에 적합한 호텔을 고를 때는 아기를 위한 수영장 유무와 아기용품이 잘 구비되어 있고 무료 대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시간을 들여 찾아본 결과 만족도가 높은 호텔로 서울에서 가까운 롤링힐스가 있다. 이 호텔은 주변에 관광지는 없지만 아기랑 지내기에 최적의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