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외 여행 시 액체류는 위험한 성분이 아니면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액체류는 초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실수 중 하나인 데, 그 이유는 반입 조건에 해당하는 양과 규격이 까다로워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항에서 다시 짐을 싸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제선의 경우 조건이 대부분 비슷하여 제대로 알고 있으면 차후에는 쉽게 짐을 쌀 수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기내 수화물이란 기내(비행기 안)에 가지고 갈 수 있는 수화물을 말한다. 이 수화물은 사람이 타는 객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비행기 짐칸에 보내는 위탁 수화물보다 조건과 기준이 까다롭다.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액체류의 경우 각 용기가 100ml를 넘으면 안되고, 총량도 1인당 1L 투명 비닐지퍼백 1개에 한해 반입이 된다. 단, 유아식 및 의약품(처방전 필요)은 필요한 용량에 한하여 반입이 허용된다.
1L 이상의 액체류 반입은 위탁 수화물을 이용해야 한다. 위탁의 경우 1인당 500ml 용기로 4개까지 반입이 가능하다. 다만,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상식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