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깨끗한 남해바다를 품은 섬이다. 섬들이 섬을 덮고 다시 섬이 둘러싸고 있어 그 비경이 빼어나다. 크기도 남다르며 인구도 많다. 특히 섬의 체감 면적은 복잡한 해안선만큼 크게 느껴진다. 이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섬을 한바퀴 일주하면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거제시는 경남의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402.64㎢)에 해당하며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자동차로 해안도로를 일주하면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거가대로가 개통되어 배를 타지 않아도 섬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약 25만 명 수준이다. 거제도가 매혹적인 이유는 본섬이 가진 아름다움과 더불어 주변에 작고 예쁜 섬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이다. 부속섬은 62개이고, 10개의 유인도 중 4개의 섬이 유명하다.
먼저 한 부부가 섬을 꽃과 나무로 가득 채운 외도•해안산책로가 아름다운 내도•동백꽃에 갇힌 지심도•남해안의 절경을 간직한 이수도가 있다. 모두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섬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