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가면 빨래가 문제다. 장기 여행이라면 사서 입지 않는 이상은 빨아서 입어야 하는 데 쉽지 않다. 이때 호텔에서 숙박하는 경우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빨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세상에 공짜는 없고 호텔에서 누리는 서비스는 생각보다 대가가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이용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호텔의 세탁 서비스(Laundry service)는 룸 서비스에 해당하여 원하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객실의 서랍이나 옷장 안을 보면 비닐 봉투와 세탁 양식이 마련되어 있는 데, 세탁할 옷을 봉투에 넣고 원하는 세탁법을 양식에 체크한 후 방에 두거나 데스크가 전달하면 된다. 급하면 전화해서 요청해도 상관없다. 보통 오전에 맡기면 저녁쯤 방에 다시 가져다 준다. 안타깝게 편리한 서비스임에도 사용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비용(호텔마다 Kg or 개당)이 너무 비싸다. 게다가 호텔 주변에 코인 세탁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행시 빨래 고민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입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옷을 넉넉하게 챙겨서 가거나 세탁물이 나올 때마다 저녁에 빨아서 넣어 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