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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3, 2024

크루즈 멀미, 심할까 vs 덜할까?

루즈선은 거대하고 육중하다. 이 배는 육상의 리조트를 그대로 배에 옮겨 놓아서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지워 모든 것을 배 위에서 누릴 수 있게 한다. 멀미가 심한 사람조차 한 번쯤 승선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욕망을 품게 만든다. 다만, 바다 위에 있지만 육지와 다름이 없고, 육지처럼 느껴지지만 쉬지 않고 나아가는 모순 때문에 낭만적이나 종종 멀미의 원인이 된다.

크루즈 타도 멀미를 할까?

local_hospital여행Tip : 크루즈는 거대하고 육중하다. 평범한 파도와 날씨로는 선체에 흔들림이 1도 발생하지 않는다. 페리처럼 전후좌우로 요동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멀미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외형이 주는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스스로 배가 아닌 육지의 호텔에 있다는 착각을 하여 작은 흔들림에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배에 탔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쉽게 해결이 된다.

크루즈의 묘미는 기항지 방문이다. 모든 짐을 크루즈 내에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서 낯선 여행지가 주는 묘한 긴장과 흥분을 마음껏 보고 느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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