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화성을 가진 것만으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래서 화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행궁동은 세련됨과 고즈넉함을 모두 품고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먹고 보고 놀 것이 다채로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으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에 딱 좋다. 누구와 걷든 그 걸음마저 새털처럼 가볍게 변한다.
looks_one카페 – 행궁동에는 전통과 현대가 매력적으로 혼합된 이색적인 카페들이 많다. 스스로 카페 순례자라고 인정한다면 당연히 들러야 하는 곳이다.
looks_two국궁 – 수원화성에는 우리나라 전통 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설명+자세+쏘기)이 제공되고 있다. 연무대에서 표를 끊고 참가하면 되는데, 운영시간이 나눠져 있어 원하는 시간에 참가하고 싶으면 일찍 방문하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눈.비 오는 날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looks_3행궁 – 화성행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궁궐답게 경복궁만큼 규모와 격식이 빼어나고 비운의 삶을 살았던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낮에도 예쁘지만 야간개장도 진행하고 있어 밤에 방문하면 그 정취가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다.
looks_4미술관 – 미술관 옆 동물원이 아닌 화성행궁 옆 미술관이다. 행궁의 품위를 손색시키지 않으며 자연 친화적 형태로 설계되어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품으로 느껴지는 장소이다. 또한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행궁동은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골목이 좁다. 또한 카페와 식당에 자체 주차 공간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만약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사전에 공영주차장 위치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