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을 여행할 때 시장 방문은 필수 코스이다. 특히 야시장이 주는 매력은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반드시 모든 야시장이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코타키나발루 야시장의 경우 애매한 구석이 있다. 혹, 야시장 방문을 생각하고 있다면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코타키나발루 야시장, 필리피노 마켓 운영 시간은 보통 오후 5: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이 된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여서 유명 야시장을 생각하고 방문하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위치는 워터프론트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마켓에서 주로 판매하는 것은 과일과 식자재이고 현지 음식도 팔지만 전체적으로 위생 상태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특히 시장에서 식사를 하면 습한 날씨 때문에 덥고 모기는 많으며, 주변에 비둘기와 고양이가 배회해서 짜증이 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식사는 현지인 식당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음료도 너무 저렴한 것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단, 망고는 가성비가 좋으니 구매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