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개미는 독성이 없고 공격성이 강하지 않아서 물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베트남 개미는 다르다. 외형부터 호전적으로 생긴 베트남의 화상개미는 물리면 피부염을 유발한다. 특히 호텔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날개가 있어 바람을 타고 들어올 수 있기에 방심하면 누구나 쉽게 물릴 수 있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베트남 여행 시 개미를 주의해야 한다. 이 개미는 화상벌레로 불리는 개미로 물리면 데인 것처럼 물집이 잡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우기(5~12월)에 많이 출현하며 불빛을 좋아해서 집안으로 침투한 후 옷•수건•이불•커튼에 숨어있다가 사람을 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개미의 몸길이는 15~20mm로 작고 붉은 갈색을 띄며 몸체 표면에는 강한 산성 물질이 있어 닿기만 해도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체내에는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물리면 상처가 생긴다. 초기에는 가렵고 따끔거리며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지만 6~12시간이 지나면 가려움과 통증이 심해지고 물린 부위가 물집•농포 형태로 변한다.
보통 5~6일 정도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특히 물렸을 때 빨리 물로 씻어내고 상처를 소독하면 더 빨리 낫는다. 단, 손으로 긁거나 만져서 상처가 덧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