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장시간 승부를 다투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룰을 알면 보는 재미라도 있지만 골프에 대해 1도 모르면 긴 시간이 미치도록 지겹게 느껴져 중계 화면조차 거들떠 보기 싫게 만든다. 역사(1,457년 스코틀랜드에서 발명)가 오래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떨어지는 이유도 1~2시간에 끝낼 수 없기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골프를 좋아하시나요?
local_hospital여행Tip : 보통 필드에 나가서 18홀을 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시간 정도이다. 특히 치는 도중에 서로 대화도 하고 코스의 반을 소화하면 음료•맥주를 마시는 휴식 타임이 있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골프장도 결국 회전율이 중요하여 기준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캐디를 배치한다. 그래서 필드에 나간 캐디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손님 유형이 칠 때마다 바둑처럼 심혈을 기울이며 치는 초보 골퍼이다.
현재는 긴 경기 시간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 돈이 곧 현금인 현대 흐름에 맞추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룰이 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