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길은 대부분 차보다 멀다. 이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지 못하면 시작부터 피로도가 쌓여 여정이 힘들 수 있다. 길을 걸을 때 신발이 중요한 것처럼 비행기를 탈 때는 좌석이 중요하다. 좋은 좌석은 체력 충전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여 체감 비행 시간을 짧게 느끼도록 만든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비행기 좌석 선택의 기본룰은 멀미, 소음, 풍경으로 나눠진다. 먼저 ‘멀미‘가 심한 사람은 날개 쪽 좌석이 좋고 ‘소음‘을 싫어하는 분은 날개를 기준으로 앞부분이 좋으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은 날개를 피하여 맨 앞쪽과 뒷쪽이 적합하다. 다만, 비행기는 꼬리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여서 뒷좌석의 경우 가로 배열 좌석이 적어서 편하게 갈 수 있으나 화장실과 가까워 사람의 이동이 잦고 냄새가 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반면에 가장 앞쪽의 비상구석은 레그룸이 넓어서 일반석 최고의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비상시 승무원을 도와야 하는 항공법으로 인하여 15세 이상에 신체가 건강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자리를 찾고 싶다면, 예약 전 모든 항공사의 좌석 지도, 기내 서비스, 비디오 시스템, 전기 콘센트 유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싯구루 웹사이트를 통해 좋은 좌석과 나쁜 좌석에 대한 자료와 탑승 후기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