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린야시장은 오감이 넋을 잃는 곳이다. 음식부터 놀이까지 없는 것이 없다. 없을 것 같은 것도 있는 곳이 스린이다. 그래서 단순히 훍어보는 수준이면 하루면 충분하나 제대로 즐기려면 일주일도 모자란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진짜 대만이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local_hospital여행Tip : 대만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답게 모든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규모도 크고 나무의 가지처럼 큰길에 연결된 수많은 샛길이 있어 야시장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영업시간은 주중과 주말에 상관없이 매일 16:00~02:00까지 운영된다. 단, 12시가 넘으면 서서히 문을 닫는 점포가 있으니 가급적 늦어도 9시에는 방문해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동대문처럼 사람이 늘 붐비는데, 특히 주말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따라서 소지품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
스린 야시장 가는 방법은 2호선 빨간색 라인을 타고 전탄역 1번 출구(왼쪽 방향의 횡단보도)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위치를 잘 몰라도 사람들이 걷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대부분 야시장이 목적이다. 현지인(랴오허제 야시장)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