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태평양에 박힌 보석이다. 세계지도를 펼쳐서 찾으면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미국의 영토지만 본토에서 7,000마일 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 한국이 더 가깝다. 이 섬은 지상 낙원의 바다를 품고 있으며, 크기가 작고 아담하여 자동차로 하루면 섬 여행의 기본인 일주가 가능하다.
local_hospital여행Tip : 괌은 남북(48km)으로 긴 형태의 섬이다. 기후가 따뜻하고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어 현지인들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한다. 섬(543.9km²)은 제주도(1,849km²)보다 작고 사이판(115.4km²)보다 5배 크다. 따라서 여행을 가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힘들어 차량 렌트(국내 면허증으로 가능)는 필수이다. 외곽도로를 타고 명소마다 구경하면서 일주하면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인구는 대략 16만 명 정도이고, 남부는 숲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산악지형이여서 대부분 중부와 북부에 거주한다.
괌이 휴양지로 좋은 이유는 한국과 거리(비행시간:4시간 15분)가 가깝고 치안이 나쁘지 않으며 얕고 투명한 비치가 많은 것과 섬 전체가 면세지역으로 지정되어 쇼핑 천국이기 때문이다.